필미소허니문/후아힌허니문

[후아힌 신혼여행] 후기 1탄 # 부산출발 해서 방콕까지~!!

필미소 2014. 3. 10. 19:06

여전히 바람은 쌀쌀하지만 봄햇살이 따뜻한 요즘.. 봄을 간절히 기다리며^^

따끈따끈한 태국 후아힌 신혼여행 후기를 포스팅 해 봅니다. 

후기가 길어 총 3탄으로 나누어 올립니다. 기대해 주세요~!!

 

[후아힌 신혼여행] 후기 1탄 # 부산출발 해서 후아힌으로 고고씽~!!

후아힌으로 신혼여행 갔던 케이프 니드라 풀빌라에서 본 해변입니다.

파노라마로 촬영했어요. 잘 나왔네요. 무보정 사진입니다..

 

여기를 들어와 보셨다는 것은 신혼여행을 태국으로 가볼까? 하고 생각하고 계신다는 것이겠죠.

다녀온 선배(?)의 입장으로 자세하게 후기 올릴테니까 많은 예비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희가 간 곳은 태국 후아힌입니다.

 

태국은 다들 아시다시피 왕실국가입니다.

그 왕실이 휴양을 온다는 곳이 저희가 간 후아힌입니다.

태국 내 최고의 관광지라고 할 수 있겠죠.

 

사실 저는 해외여행이라는것이 처음이라서 겁이 많이 났습니다.

혼자 간다면 길을 잃어도 고생 좀 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텐데 이번 여행은 신혼여행!!

작은 실수도 용납이 안되는 일생일대의 여행이기에 그냥 국내로 갈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때 한번 나가보지 않으면 언제 가겠어요.

 

필미소 소장님께서 아무 걱정 마시라는 말 한마디 믿고 딱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걱정은 공항에서 부터 사라졌습니다.

 

김해공항에 도착하니 대기하고 있던 분이 표까지 끊어주시고, 동선까지 일일이 다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비행기 타는게 이렇게 쉬운지 이 나이 되어서야 알았어요 ㅎ

 

그리고 사진은 못찍었지만

 

필미소에서 해 준 배려로 비행기안에서 케이크를 먹을 수 있었어요 ㅎㅎ

다른 분들은 못 받고 우리하고 일부 사람들만 받으니 왠지 더 대접받는 느낌이고 좋더라구요.

감사했습니다.

 

사설이 길었구요. 태국 방콕에서 도착해서부터 말씀드릴께요.

 

일단 오해1. 태국은 덥다?

보통 태국이 덥다고 많이 하시는데요.

우리나라 더위와는 딴판이더라구요. 저희가 떠난날이 2월인 까닭도 있었지만

전혀 찝찝하지 않은 기분좋은 따스함이 느껴지는 나라였어요.

그러니 더위는 그렇게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거기다가 에어컨을 끄지 않아요. 가시는 분들 긴 옷은 하나 챙겨 가세요.

 

오해2. 방콕 시위 때문에 겁난다?

태국은 제가 알고 있기로는 태국 수입원의 80%이상이 관광수입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본 태국이 폭동의 상태도 아니라 꽤 질서가 잡혀져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시위대가 점거한 곳이 있다고 하나 자유롭게 통행이 가능합니다.

단지 조금 밀린다는것 뿐인데 부산 교통지옥에 비하면 별거 아니였습니다.

 

오해3. 향신료가 강해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 수 있다?

제가 먹어 본 것 중에서는 똠양꿈이나 하는것 빼고는 다 괜찮았어요.

물론 우리를 배려한 가이드분의 노력도 있었지만 그렇게 먹지 못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현지에 가서 현지음식을 먹어보지 않는것도 불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전해 보세요. 힘들지 않습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다음 포스팅 부터는 후아힌 신혼여행동안 묵었던 노보텔과 케이프 니드라 풀빌라

그리고 후아힌 일정에 관해 사진설명과 함께 상세하게 포스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