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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결혼박람회]추천 신혼여행 후기 #2 후아힌 리조트와 일정 시작~!!

필미소 2014. 3. 11. 15:11

지난 포스팅에 이어.. 신혼여행 후기 올립니다^^!!

부산결혼박람회 준비하시는 분들도 참고해 볼 만한 후기 입니다!

 

[부산결혼박람회]추천 신혼여행 후기 #2 후아힌 리조트와 일정 시작~!!

 

1. 노보텔(후아힌에서 2박을 묵은 리조트) 도착 & 노보텔 주변 둘러보기

 

 

이곳이 우리 부부가 처음 후아힌에서 처음 묵은 노보텔 객실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노보텔은 객실은 일반 호텔 수준인데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참 넓었어요.

그리고 일하시는 분들 모두가 친절하더라구요.

태국을 흔히 미소의 나라라고 하죠?

볼때마다 웃어주시는데 아주 기분이 좋더라구요.

 

글구 수영장에는 미끄럼틀도 있어요. 타실때 누워서 내려오세요. 앉아서 내려오시면 중간에 멈춥니다.

그럼 매우 부끄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웃어요 ㅎㅎㅎ 제 경험입니다.

 

그리고 수영장이 넓어서 수영해서 건너겠다는 생각은 되도록이면 하지 마세요.

물 깊이는 1.5m 정도 됩니다. 더 깊은 곳은 아마 1.8m 정도 되는듯... 키가 작으셔도 걱정하지 마세요.

1.2m정도 되는곳도 있답니다. 물은 시원하니 딱 좋습니다.

 

 

이곳은 노보텔 수영장 앞 해변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수영장을 가로질러 나가면 바로 해변으로 나갈 수 있어요.

호텔 앞 해변은 아마도 호텔에서 일상적으로 관리를 하는 지 아주 깨끗했습니다.

모래찜질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이날은 노보텔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 잠시 참았습니다.

 

 

이곳은 노보텔 수영장 주변에 있는 썬비치입니다.

외국인들은 이곳에 누워서 책을 보거나 잠을 자거나 썬텐을 하더라구요.

하지만 우리는 1분1초가 아까운 신혼부부 아니겠습니까. 사진찍고 한바퀴 돌고 노보텔 밖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노보텔 주변은 시내가 아니기 때문에 단촐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른쪽에 보이는 곳은 대부분 마사지샾이고,

왼쪽에 보이는 곳은 옷가게 입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데 왼쪽 저희가 찍은 곳이 편의점입니다.

이곳에서 먹고 싶은거 사먹고, 필요한것 있으면 사시면 됩니다.

 

Tip. 후아힌 노보텔 리조트 바로 앞 편의점이 있어 필요한 물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편의점 이름은 세븐일레븐

 

 

조금 더 걸아나가니 옷이 엄청 많은 가게가 있었어요.

울 마눌님 싼 가격에 한번 놀라고, 맘에 드는 옷이 많아서 놀라고 ㅎㅎ

1바트에 32원정도 하는데... 저기 있는 옷들은 9천원 선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Tip. 노보텔 주변 상가거리에 나가면 옷가게(여자옷)가 꽤 있다. 주변 먹을 곳도 많이 있습니다.

 

 

이건 저희가 바로 앞 편의점에서 구입해 온 음료수들 입니다.

환타,콜라는 300원이었습니다. 가운데 있는 것은 요구르트로 보이기에 샀는데요.. 저게 5바튼가???

암튼 잘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되게 저렴했습니다. 저렇게 큰 요구르트 처음 봤어요...

 

 

그리고 이것은 룸서비스!!

이건 현지 가이드님이 주문해 주신거에요. 감사합니다. ㅎㅎ

왼쪽에 있는 것이 돼지고기볶음이구요. 오른쪽에 있는것이 새우볶음밥입니다.

 

Tip. 가운데고추가 잘려져 있는 소스는 젓갈에 땡초를 넣은 소스인데요. 저거는 국물을 뿌려 먹는것이 아니라

      고추를 건져내어 밥에 올려 먹으면 아주 감칠맛 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이 소스는 어떤 음식을 먹어도 거의 함께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오후에는 가이드님과 함께 태국 여행 고고씽

 

오전에 노보텔을 탐방(?)한 후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저희는 휴양+관광을 선택했습니다. 올 휴양은 지겨울것 같았거든요 ㅎㅎ

근데 그 선택은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친절하고 유머러스한 가이드님과 함께

태국 전통 안마를 받으러 갔죠. 바로 이곳으로요.

 

 

너무 좋았습니다. 아주 2시간을 풀로 주물러 주시는데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 안마 받으러 또 가고 싶어요.

그리고 재밌는 사실은 안마가 얼마나 좋았으면 제 부었던 얼굴의 붓기가 쫙 빠져 있더라구요.

보이시나요 저 턱선이... 너무 오랜만에 보는 턱선입니다. ㅎㅎ

 

 

후아힌에서 처음 맞이한 저녁입니다. 씨푸드 정찬이죠. 왼쪽 아래에 새우부터 조개, 게, 똠양꿈(?) 등등

다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요리가 올라왔습니다. 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똠양꿈은 아직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어느 신혼부부는 맛있다고 잘 드시더라구요.

입짧은 제 마눌님도 맛있다고 다 먹었어요 ㅎㅎㅎ

사진 하나 더 나갑니다. 이런곳에서 저녁식사를~~

 

 

저녁식사 후 저희가 간 곳은 태국 후아힌 시내를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씨클로를 타는 거였죠.

제가 좀 덩치가 있어서 많이 미안했지만... 재미있었어요.. ㅎㅎ

 

골목 골목을 누비며 조만간 있을 자유시간에 갈 곳을 찍어 놓을 수도 있었고,

미리 한바퀴 돌아보니 둘이서 돌아다닐 수도 있겠다는 자신감도 들더라구요.

 

가이드님 왈 씨클로가 전통 이동수단(?)인데 젊은이들이 하지 않으려고 해서 점점 더 일하시는 분들이

줄어들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태국의 전통(아주 옛날은 아니더라도...)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정부에서

이런것은 지원해 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튼 이렇게 후아힌에서 첫날밤은 행복하게 잘 보냈답니다.

 

이후 일정과 후아힌에서의 풀빌라는 다음편에 포스팅하는걸로.. 이만^^

 

[부산결혼박람회]추천 신혼여행 후기 #2 후아힌 리조트와 일정 시작~!!